180813-180819 주간 회고

이번주는 궁금했었던 Jenkin와 Sonarqube를 경험해봤고 AWS Lambda나 API Gateway등을 써보는 등 새로운 경험을 많이 한 주였다.

기존의 복잡하고 귀찮은 절차를 쉽고 빠르게 개선시킨 새로운 기술들을 써보니 정말 신세계였다.

몇개월 전에 Docker 나 AWS를 처음 들었었던게 생각난다. 그땐 처음 들어보는 생소한 단어들이 너무 많아서 언젠간 하게되겠지 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써보기도 하고 과거에 비해 나름대로 발전하고 있는 것 같아 기쁘다.

많은 기술들을 다 경험 해봐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있었는데, 최근에 나 뿐만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 역시 같은 고민을 하고 있다는걸 알게됐다.

그게 스트레스가 되면 오히려 독이라는 조언도 볼 수 있었는데, 그 말에 내가 지금 껏 해왔던 공부를 돌아보게 됐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나에게 있어 새 기술을 배우는건 익숙한 것을 하는 것 보다 즐겁다.

그렇게 신나서 최근 많은 기술들을 경험해보고 있었는데, 어느샌가 모든 유명한 기술을 다 경험해봐야 한다로 바뀌어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지 않았나 생각했다.

그만큼, 익숙한 기술을 등한시하게 되는 부분도 분명히 있었다. 그래서 다음주는 새로운걸 배우기 보단 익숙한 기술과 새로운 기술의 기초를 복습하고 정리해야겠다.

개인공부

세미나 알림봇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나는 주위사람들에게 세미나 정보를 매일같이 알려주고 있었는데, 다들 좋아했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도 이러한 알림 서비스(?)를 필요로 하지 않을까 생각해서 만들고자 결심하게 됐다.

창천향로님의 챗봇 만들기를 보며 다양한 AWS의 서비스들을 사용해 볼 수 있었다.

EC2 와 RDS 만 써봤었는데, Rambda, S3, API Gateway, IAM, DynamoDB등을 써볼 수 있었다.

깃허브와 TravisCI, AWS를 연동했는데 깃허브에 push하면 자동으로 빌드해서 서비스를 한다는게 충격이였다.

/seminar를 입력하면 내가 깃허브에 push한 JSON 형태의 세미나 정보를 보여주기까진 됐지만, /subscribe기능을 추가할때 내가 뭔가 잘못한건지 반응하지 않았다. 뭔가 빠트린게 있나보다.. 며칠을 삽질하다 그냥 처음부터 다시하고있다(본격 삽질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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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ring 토이 프로젝트로 디X인사이드같은 그런 커뮤니티 웹을 만들어 서비스까지 할 생각을 하고있는데, 그러다보니 점점 신경쓸게 많아진다.

나름대로 많은사람이 이용할걸 염두에 두고 있는데, 그런 프로젝트를 해본적이 없어서 아직 길을 못잡겠다.

그래서 일단 하던대로 만들기 시작했는데 만들면서 내가 초보라는 사실을 뼈저리게 느끼고있다..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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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d First Design Pattern책을 다 읽었다. 정리

세상은 넓고 디자인패턴은 많구나.. 들어본 패턴부터 처음듣는 패턴까지 굉장히 많은 디자인 패턴이 있었고

다 이해하진 못했지만 조금은 감이 온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디자인 패턴 어렵지만 나도 언젠간 적재적소에 디자인패턴을 잘 사용 할 수 있는 개발자가 됐으면 좋겠다..

모든 디자인 패턴을 마스터한다는건 언젠간 가능할지 몰라도 지금은 절대 아닌것 같고 그냥 내가 사용해본거나 유명한거 몇개 정도는 어느정도 익히고싶다.

그래도 들어봤던 몇가지 패턴에 대해 조금이나마 알 수 있어서 되게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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깃허브와 Jenkins와 Slack을 연동했다 창천향로님 게시글을 보고 따라해봤는데 설명이 너무 친절하셔서 성공적으로 구축할 수 있었다ㅠㅠ

물론 삽질도 좀 했지만 그래도 비교적 쉽게 구축할 수 있었다.

정말 Github에 푸쉬하자마자 빌드가 되고 로그가 딱 뜨고 알림이 슬랙으로 딱 오고 이게 정말 예술인것같다.

Jenkins는 정말 예술이다

팀프로젝트때에 AWS와 연동해서 써볼걸.. 그때는 코드 한줄이라도 수정하면 war 파일만들어서 그 파일을 AWS EC2 서버로 옮기고.. webapps아래에 배포하고 그랬는데 와 에러라도 나면 다시 반복하고 그랬다.

이 좋은 Jenkins 를 진작알았더라면 그런 구석기 시대의! 빌드 작업을 하지 않았을 텐데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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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arqube를 사용해봤다!!

저번주에 엄청 삽질하다 실패했는데, 이번엔 성공했다ㅠㅠ

버그랑 중복코드 퍼센테이지랑 다 나오는데 정말 굉장한 오픈소스다.

항상 보기만 하던걸 실제로 해보니 너무 감동이었다ㅠㅠ

Jenkins와 연동하는건, window에 Docker를 설치하다 설정을 잘못만져 문제가 생겨버렸기 때문에 점점 복잡해져서 일단은 미뤄뒀다.

나는 분명 get started문서를 보고 하라는 대로 했는데 늘 어째서 오류가 나는지 알 수 없다..

예전에 docker 설치할때 뭔가 잘못한 것 같은데 짚이는게 너무 많다. 차라리 멀티부트 해둔 리눅스로 받아서 할까 생각해봤지만 그쪽은 개발환경 셋팅을 안해놨다.. 윈도우 불편한데 리눅스도 불편하고 차라리 vmware에 예전에 해킹공부용으로 파둔 리눅스에 개발환경 셋팅해둘까 생각도 하는데 칼리 리눅스니까.. 아무튼 kitematic은 되니까 도커오류는 나중에 잡아봐야겠다.

참 괴상하게도 kitematic은 되는데 콘솔모드 도커는 에러가 난다ㅎㅎ 정말이지 알수없다..

다음주 목표

  • Spring, Node.js, Javascript 기초 복습 및 공부
  • 운영체제 강의 수강
  • 시간이 되면 kubernetes 알아보기

총평

이번주는 다양한 CI 툴을 경험해봤는데 그야말로 신세계였다.

나는 자동화가 정말 좋고, 나도 무언가를 자동화하는 걸 개발하고싶다.

나름대로 이번주 목표였던 React.js 도 Node.js도 수강을 완료했다.

학(学)을 했으니 습(習)을 할 차례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