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910-180916 주간회고

이번주는 기초 공부를 하게 된 주 였다.

그 과정에서 내가 얼마나 먼지같은 존재인지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

더불어 오래간만에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었다.

개인공부

자바, 디자인패턴, 자바스크립트, 알고리즘, DB 등 많은 내가 그간 배웠던 지식에 대해 다시 복습 할 수 있었다.

아키텍쳐는 볼때마다 새롭고 어렵다.

아직 잘하는 개발자가 되려면 멀은 것 같다.

그래도 예전에 비해선 발전 한 것 같아서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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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울때 그렇게 배웠기 때문에 한번도 생각해보지 않고 그냥 쓰던 것에 대해 그걸 왜 그렇게 쓰냐는 질문을 봤다. 약간 충격을 받았다.

컴퓨터 공부는 늘 이제 좀 알겠다 싶으면 그건 사실 먼지만한 지식이었고 실제로 배워야할 건 어마어마한 것임을 깨닫게된다.

신 기술을 배우기에만 급급했던 건 아닐까 반성을 하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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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들과 새로운 토이프로젝트를 하게 되었다 신난다!

내가 개인적으로 만들면 늘 규모가 아쉬웠는데 이것도 해보고 저것도 해보고 할 수 있어서 즐겁다

무엇보다 같이 하면 의무감이 생기고 지치지 않는 것 같아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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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tBrains Day 2018 신청을 했다. 요즘 코틀린이 핫하다.

카카오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카카오택시 서버사이드를 코틀린으로 바꿨다는 세션이 있었다고한다. 코틀린이 어떤건지 궁금해서 신청했다.

다음주엔 스프링부트 세미나가 있다. 신청은 했는데 신청자가 몰릴거같은 주제라 될지 안될지 모르겠다..

2018 F/W 초보자를 위한 AWS 뿌시기 를 간다! AWS는 독학했기 때문에 초보자 수준이고 모르는 것도 많아서 AWS meetup을 가는게 좋을 것 같아서 신청했다.

다음주엔 쿠버네티스 차근차근 다지기 도 있는데 이건 시간이 없어서 신청을 못했다 진짜.. 너무 가고싶었는데 슬프다. 왜 늘 바쁜시기에 꼭 가고싶은 세미나가 있는걸까..? 다행히 세미나 라이브 방송을 해서 집에서 들을 수 있을거같다.

다음주 목표

  • 기초 정리

  • 알고리즘 스터디 정해진 분량 하기 (Python, Java)

  • 프로젝트 개발 환경 및 협업 베이스 구축

  • Node.js 공부

총평

기초 공부도 갈 길이 멀다는 생각을 했다. 나는 이런것도 모르고 개발한다고 했나 싶은 것도 많았다 굉장히 부끄러웠다.

대규모 웹 서비스를 해보고 싶어서 관련 자료를 이것저것 찾아보고 있다. 언젠간 대규모 웹 서비스를 개발해 안정적으로 서비스하는 슈퍼 개발자가 될 수 있겠지..?

최근들어 깨달았는데 개발공부를 할때 처음부터 기술 하나 차곡차곡 쌓고 마스터! 그건 좀 이상적인 것 같다.

개인적으로 개발공부는 거대한 퍼즐조각이라고 생각한다. 이 그림 저 그림 다 섞여있는 퍼즐조각 이라서 한개만 마스터 할 순 없고(골라내기엔 너무 방대한 조각이다)

손에 집히는 대로 이거 맞추다 저거 맞추다 하다보면 어느새 하나 둘 씩 완성되는 그런게 아닐까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