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연간회고

2018년을 마무리하며, 아직은 부족한게 많고 부끄러워서 연간회고를 쓸까말까 고민을 많이 했다.

많이 부족하지만 연간회고를 해 보기로 했다.

2018년은 굉장히 도전적인 해 였다.

  1. 웹 개발 교육 및 공부 시작

  2. 개인 프로젝트 및 세미나

  3. 취업

으로 크게 나눌 수 있다!

1. 웹 개발 교육 및 공부 시작

원래 보안쪽으로 공부를 하다가 우연히 웹 개발에 관심을 갖게 되어 관련 교육을 듣고 다양한 기술을 접하고 공부하고 프로젝트를 만들었었다.

그 과정에서 Joshua님의 블로그와 gwonsungjun님의 TIL과 블로그를 보며 방향을 잡을 수 있었다.

나는 주간회고를 남기기 시작했고, 꾸준히 기록하는 것에 대해서 배울 수 있었고 이건 나에게 큰 변화중 하나였다!

그 밖에 많은 기술을 공부했다.

2. 개인 프로젝트 및 세미나

  • 기억에 남는 2018년에 배운 기술

    • Git, Github => 연초에 형상관리를 처음 접해봤었다. 처음엔 삽질도 사고도 많이 치고 conflict도 엄청났으며, 날린적도 한두번이 아니었지만
      그런 시행착오를 회사 가서 하지 않아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 깃허브 블로그 => jekyll를 이용해서 깃허브 블로그를 만들었었다.
      루비로 짜여있는데, 루비를 할 줄 몰라서 제대로 되어있지 않은 상태이다, 리뉴얼 할 것 투성이다.
      처음엔 나도 개발관련 포스팅을 하고 싶었지만 부족한점이 많아서 주간회고 기록용으로 쓰고있다.

    • React => 올해의 가장 큰 벽이었던 것 같다. 2019년 초에 다시 도전할 생각이다

    • CI/CD => 리눅스에 배포 환경을 일일히 설치하고, 소스코드를 리눅스로 옮기고 라이브러리를 수동으로 넣고
      그렇게 선사시대같은 방법으로 배포를 하던 나에게 엄청난 충격이었다.

    • 그 밖에도 Spring, Springboot, Nodejs, ReactNative, 챗봇 등 크고 작은 개인 혹은 팀 프로젝트들을 했었다. 힘들고 지루했던 프로젝트는 없었던 것 같다

  • 가장 기억에 남았던 세미나

    • Open Infra Day Korea 2018 인프라에 관심이 없었는데 이 세미나를 계기로 굉장히 관심이 많아졌었다.
      아마 이 세미나를 가지 않았으면 지금까지도 크게 관심이 없었을 것 같다.
      가서 정말 다행이었다

    • Seoul js 백엔드 개발자인 내가 가도 될까..? 라고 생각했었고 가서도 나는 하나도 이해하지 못했지만..
      프론트엔드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가 된 좋은 세미나였다!
      이 세미나를 갔다오고나서 리액트와 타입스크립트를 공부했었다. 지금도 계속 공부하고 싶은 욕심이 있다.
      아마 이 세미나를 가지 않았다면 나는 그냥 백엔드 공부만 했을 것 이다.
      그런의미에서 오픈 인프라데이 컨퍼런스보다 나에겐 더 의미가 큰 세미나였다. 기회가 된다면 또 가고싶다.

3. 취업

이전 회사를(실습) 잠깐 다녀 본 내 결론은 취업 전에 하고싶은 공부를 하자! 였다
그래서 원없이 하고싶은 공부(React, Devops 등)를 실컷 하고 운 좋게 백엔드 포지션으로 좋은 회사에 취직했다
내가 바라던 개발 환경이었고, 매주마다 사내 세미나같은 스터디를 해서 즐겁다
회사에선 Springboot로 개발을 하고있다. 내가 많이 부족함을 느끼고 있다..

총평

원래 보안쪽으로 가려던 내가 웹 개발을 시작하게 되면서 굉장히 많은 정보와 기술을 알게 된, 변화가 많은 해 였다.

Spring, Nodejs Reactjs MongoDB부터 Jenkins AWS Docker등 백엔드 DB 프론트엔드 인프라 등 단기간에 많은걸 접해보고 사용해보고 만들어본 해 였다.

힘든 순간도 있었고 슬럼프가 오기도 했지만 나름대로 이겨낸 것 같다.

아직 글쓰기도 그렇고 개발도 그렇고 부족한게 많지만 2019년도 꾸준히 하도록 노력해야겠고,
2018년처럼 2019년도 이것저것 많이 해보고 좀더 꼼꼼하고 어느정도 능숙해 질 수 있는 한해가 됐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