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들어 어떤 개념을 습득한 건 기억이 나는데, 내가 어떤 것을 했는지가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예를들어 메소드 개념을 습득했다고 치자, 그 개념에 대해선 굉장히 기억을 잘 하고 있는데
몇 시간전에 작업한게 뭐였는지 어제 작업한게 뭐였는지 그런게 기억이 잘 나지 않는 식이다.
딱히 스트레스 받지도 않고 잘 쉬면서 학습 하고 일 하는 것 같은데 이상하다.
아무래도 요즘 내 머릿속 RAM 휘발이 너무 잘 되는 것 같다..
저번주의 주간회고가 밀렸으므로 2주치를 같이 작성하게 되었다. 저번주에 왜 밀렸었는지 기억이…
대신 학습한 것에 대한 기억은 다행히도 잘 있어서 주간회고를 작성할 수 있다.
이번주 2주치 학습
- 러닝 자바스크립트
- 콜백, 프로미스, 스코프 학습
- 스프링 기반 REST API 개발 수강 후 기록
- @MockMVC 나 hateoas, mokito 등 기존의 내가 알던(?) TDD와는 완전 다른 것을 새로운 것을 많이 배웠다.
- 사내 스터디의 비동기에 대한 세미나
다음주 학습 예정
- 러닝 자바스크립트
- 스프링 기반 REST API 개발 수강 마무리
- 사내 스터디의 비동기에 대한 세미나 2부
총평
나는 종종 자바스크립트로 개발한다. 하지만 콜백, 프로미스, 스코프에 대해서 잘 모르고 있었다. 내가 개발할 때 쓸 일이 별로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에 내가 그것들에 대해서 잘 모른다는걸 깨달았을 때 굉장히 창피하고 부끄러웠다.
그래서 요즘 러닝 자바스크립트와 구글링을 통해 공부하고 있다.
콜백과 프로미스에 대해서 좀더 공부하고 있는데, 마침 사내 개발 스터디 발표 주제가 비동기였다.
발표자분이 비동기에 대해서 깊이있게 발표해주셔서 큰 가닥을 잡을 수 있었다!
각각의 개념(동시성, coroutine, Non-block 함수 등)은 알았는데 그 개념들을 연결하는게 안되고 있다.
한번에 이해하기엔 어려운 개념인 것 같다. 다음주엔 내가 조금 더 잘 이해하고 있길..
스프링 기반 REST API 개발 수강은 퇴근 후 약속이 있지 않으면 매일 한 강의씩 들었는데, 처음 써보는 라이브러리나 함수가 너무 많아서 나중엔 그냥 이해 못하고 따라치게 되었던 것 같다. 게다가 내가 띄엄띄엄 수강한 것도 한 몫 했다.
그래서 다음주엔 띄엄띄엄 수강하지 말고 일단 한번 완강을 하고 모르는 것을 따로 복습하는 식으로 흐름을 끊지 않게 공부하려고 한다.
git add -p 와 git commit -v 의 사용 이 글을 읽고 commit -v 하고 소스를 검토하는 습관을 들이게 됐다.
그 덕분에 내가 실수로 커밋할뻔한 잘못된 코드를 커밋하지 않을 수 있었다. 종종 급하게 소스를 커밋하고 푸쉬해버리는데 정말 좋은 습관을 들일 수 있었다.
최근 콜백+프로미스와 노드 그리고 비동기 스터디가 더해지면서 머릿속을 비동기가 점령해버렸다.
앞으로 몇주간은 그럴 것 같다. 그 몇주가 끝난 후 내가 비동기에 대해서 잘 이해하고 있었음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