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몇주간 회사일로 바쁘거나, 스터디 자료 준비를 하느라 주간회고를 쓰지 못했었는데 이번 명절에 시간이 남아 작성할 수 있었다.
변화가 많은 주 였다.
- Eclipse 에서 Intelli J 로 전환
- electron + vue
- Python 다시 시작
- 자바스크립트 생태계 관련 학습 및 발표
- 비동기 공부
이번주 학습
Eclipse 에서 Intelli J로 전환
문제1. springboot로 java파일 수정시 auto build를 체크해뒀는데, auto build를 할 때 마다 거의 모든 JPA를 재등록 하는 것 같았다.
가끔 그것때문에 웹서버가 업데이트 되지 않는다거나 락이 걸리는 등의 문제가 있었다.
그럴때는 이클립스 프로그램을 다시 껐다 켜고(심지어 프로세스를 직접 지워야했다), project clean > build 를 했는데 여간 불편한게 아니었다.
문제2. 무언가 입력하려고 할때 자주 버퍼링이 걸렸다. 내 노트북의 성능은 충분했고(i7-7700) 메모리또한 넉넉했다.
문제3. 이유없는 error reporting, 말 그대로 아무 이유 없이 아무런 작업을 하지않는데 error report를 띄우는 경우가 잦았다.
그 밖에도 불편한점이 있었지만 크게 불편했던건 위와 같다. 그래서 Intelli J를 생각하고 있었는데 회사 동료의 도움으로 도입할 수 있게 되었다.
전환 후 초반엔 셋팅 문제를 조금 겪긴 했지만 굉장히 만족중이다! 상기된 모든 문제가 사라졌고, 그 외의 불편한점은 아직 느끼지 못했다.
Python 다시 시작
과거에 알고리즘 풀이 이후로 놓았던(발만 담궜던) 파이썬에 대해 그간 별 생각이 없었는데, 최근에 주변인을 통해 좀더 알게되면서 파이썬으로 무언가 만들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연휴때 spring reactor를 사용한 채팅 프로그램을 만들려 했는데, python으로 짜볼 예정이다.
자바스크립트 생태계 관련 학습 및 발표
사내 스터디 이번주 발표자가 되어서 약 4일간 발표 준비를 했었다.
자바스크립트의 특징과 역사 그리고 라이브러리, 프레임워크에 대한 내용을 다룸으로써 큰 그림을 보려는 목적이었다.
개인적으로 아직 잘 몰라서 아쉬웠던 부분도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즐겁게 준비했던 것 같다.
특히 어디서 들어봤던 라이브러리 혹은 프레임워크에 대해 찾아보며 동작 원리나 특징을 알 수 있었고 산재되어있는 내용들을 모으며 흐름이 그려지기도 해서 준비하면서도 많은 공부가 됐었다.
또한 2주전에 골머릴 앓던 자바스크립트의 Callback,Promise,Closer 그 기타등등을 이제 알 것 같아서 기쁘다!
다음에 발표를 한다면 노드의 비동기로 하고싶다.
시간상 노드에 대한것을 넣을 수 없어서 아쉬웠다.
발표자료는 sildeshare에서 볼 수 있다.
비동기 공부
몇주 전 아파서 더 듣지못했던 비동기에 대한 걸 들을 수 있었다. 조금씩이나마 짜맞춰져가는 것 같아서 굉장히 즐거웠다.
발표자분이 굉장히 잘 준비해주셔서 처음 듣는데도 무리 없이 잘 이해할 수 있었다.
그 후 한번 정리하니 전체적인 그림이 그려지는 것 같았다.
하지만 내가 제대로 이해한건지 확신을 할 수 없고, 아직 뿌연 느낌이라서 7가지 동시성 모델(자바로 쓰여져있다)을 볼 예정이다.
다음주 연휴 학습 예정
- Python
- 비동기
- (시간이 된다면)Virtual DOM 좀더 깊이!
총평
배운게 많은 주 였다. 그간 많은 기술을 해보며 즐겁기도 했지만 왠지 모르게 정체되어있는 느낌을 받았었다.
그래서 나름대로 조언을 구하기도 하고 이것저것 시도해보기도 했는데, 다행히 길을 찾은 것 같다.
한동안 파이썬을 하다 electron + vue를 할 예정이다(backend는 파이썬으로 할 것이다)